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고용 등 협력 평가 워크숍

2022-08-03 11:28:31 게재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3일 베트남 하노이 두팍(Du Parc)호텔에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함께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고용·노동, 사회보장분야 협력 평가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권기섭 고용부 차관(영상 녹화 송출), 응우옌 바 호안(Nguyen Ba hoan)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30년간 양국의 고용·노동·사회보장분야 협력을 기념·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분과로 '고용·노동, 사회보장 분야에서의 한-베 협력 평가 및 미래 협력'이란 주제로 △한-베 노동 및 이주 근로자 협력 △인적자원개발 협력 △노동시장 개발 협력 △사회보장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분과에서는 '한-베 협력 모범사례 공유 및 미래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국 기업 협력 사례(LG디스플레이) △고용허가제 노동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사례 △한국기술교육대와 베트남 협력 사례가 논의됐다.

권 차관은 인사말에서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30년 간 고용·노동 분야의 협력도 확대·다변화돼왔다"며 "2004년 체결한 고용허가제 양해각서는 양국의 활발한 인적교류의 토대가 돼 협력을 강화하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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