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머신러닝 기업 래피드마이너 인수

2022-09-21 10:47:58 게재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 알테어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전문기업 래피드마이너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래피드마이너는 2001년 독일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두고 있다. 대표 제품은 셀프 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예측적 데이터분석플랫폼 '래피드마이너'가 있다. 현재 150개 국가에서 1백만여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래피드마이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머신러닝 영역은 관련 전문가가 필요한데, 래피드마이너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수백가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코딩이 어려운 비전문가도 머신러닝 모델을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다.

앞서 알테어는 데이터 분석을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보고 2018년 데이터워치 인수를 시작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3번째 데이터 분야 기업 인수로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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