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KIST 유럽연구소와 업무협약

2022-09-30 14:05:31 게재

의료기기 및 바이오 CE인증 등 국내기업 EU 진출 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해외 대표적 정부 출연 연구소인 KIST 유럽연구소(소장 김수현)와 바이오분야 국제적 규제 대응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영태(오른쪽) KCL 원장과 김수현 KIST 유럽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KIST 유럽연구소는 1996년 한-독일 간 원천기술·환경(바이오, 스마트융합, 환경안전)연구, 과학기술협력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분야 연구와 국내 산업계의 국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은 조영태 KCL 원장과 김수현 KIST 유럽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자브뤼켄에 위치한 KIST 유럽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KCL 지사 설립 △인프라 지원 및 시험 기자재 공동활용 △동물대체시험법 공동 연구개발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험·연구 △국제 협력사업 지속적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조영태 원장은 "KCL은 해외기관과의 업무협력, 해외 시험기관 구축, 기술규제 대응 등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EU 진출시 필요한 시험인증과 컨설팅 수행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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