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2022-11-08 10:57:08 게재

2126가구 주택공급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명3구역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광명사거리역(7호선) 인근에 2126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노후도 등 정비구역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참여해 도심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과 절차간소화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장점이다.

광명3구역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9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1년 공공재개발을 신청했다. 그러나 구역설정 등의 문제로 보류판정을 받았다.

노후도가 70%에 달하는 등 정비사업 필요성이 높은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주민, LH가 적극 협의했다. 결국 관계기관 참여 선정위원회를 개최했고,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

LH는 주민대상 현장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현재 광명3구역 포함, 서울 경기 지역에 20곳(약 2만7000가구)의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중 서울 신설, 전농9 등 4개 구역은 정비계획 입안제안까지 마쳤다.

LH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민들이 사업추진을 원했던만큼 신속히 진행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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