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공간에서 회의·교육한다

2022-11-22 10:43:30 게재

CJ올리브네트웍스

'브릿지 오피스' 출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브릿지오피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 기반 '브릿지 오피스' 모습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브릿지오피스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참여자들이 재미있고 유의미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브릿지오피스는 사무실 회의실 강당 로비 등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공간을 실사로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사자 팬더 원숭이 얼룩말과 같이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부캐릭터로 삼아 소통할수 있어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을 비롯해 동료의 성격유형(MBTI)을 공개하면 상대방과 업무 궁합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회의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한 '브릿지룸'은 화상회의는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도 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은 데이터화해 엑셀로 내려받기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회의을 위한 화이트보드도 지원한다.

'컨퍼런스 홀'은 친목을 다지는 소규모 활동부터 임직원교육, 세미나, 대규모 행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 청중석에서 손들기나 채팅을 통해 언제든지 진행자와 대화 가능하다.

브릿지 오피스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을 대상으로 파일럿 오픈을 진행했고, 고객사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했다.

다음달 초부터 CJ텔레닉스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해 재택 근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임직원 교육과 사내행사 등에 사용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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