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로봇, 코엑스몰서 배달개시

2022-11-28 12:00:44 게재

"지하 커피매장에서 55층 사무실 한번에"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커피 등을 배달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 D2D(Door to Door)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봇 배달서비스는 지하 2층 지상 55층 규모에 상주 인원이 3600명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 오피스를 대상으로 벌인다. 오피스 근무자는 최장 30분걸리는 지하 코엑스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입점 매장 메뉴를 받아볼 수 있다.

주문은 배민 앱 '로봇배달'영역에서 이뤄진다. 트레이드센터 내 배민앱을 구동하면 로봇배달 영역이 생성되고 매장과 메뉴를 선택한 뒤 사무실 층과 호수를 입력하면 주문완료된다. 현재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취급하는 매장 6곳의 메뉴를 배달 받을 수 있다.

딜리타워는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실내 배달로봇이다. 출입 게이트·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사람 도움 없이도 복잡한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코엑스몰 실내로봇배달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 주도로 서울시, 강남구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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