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열렸다
2022-12-01 10:46:52 게재
해양과학기술원, 1일부터
침수 시뮬레이션 공개
해양과기원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2022년 연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연안 분야 플랫폼 구축·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안 지역의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각종 정보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과기원과 16개 민간기업, 3개 공공기관, 1개 협회, 3개 대학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해 1개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10개의 센터를 구성했다.
해양과기원에 따르면 올해는 기후변화 연안환경 연안관측 연안안전시설 연안재해 등 162종의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 연안침수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위기의 도시'와 해양환경을 지키려는 기관 단체 개인을 이어주는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 '바다가꿈의 날'도 공개할 예정이다. 연안침수 시뮬레이션은 3차원 입체영상으로 가상도시에서 해수면 상승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해양과기원은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해양수산부에서 진행 중인 '연안재해 대응체계 구축'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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