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국어 실력을 위한 골든타임, 중2 겨울방학

2022-12-09 14:27:55 게재

죽전 보정동 중고등 국어학원, ‘최은서 국어전문학원’

국어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입에서 국어는 변별력을 가르는 중요한 과목이 됐다. 수능뿐 아니라 내신에 있어서도 국어의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 많은 학생들이 국어는 모국어라는 탓에 수학이나 영어에 비해 학습을 소홀히 하거나 입시 공부 시작 시점 역시 매우 늦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어 역시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중등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해놓지 않으면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란 무척 어려워졌다.
중등 과정부터 국어 전 영역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진짜 국어 실력자로 키우고 있는 곳이 있다. 죽전 보정동 국어학원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이 그 주인공. 중등부터 체계적으로 국어 실력을 쌓고 있는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수업을 소개한다.



중학교부터 국어 전 영역의 기본을 탄탄히 해야 
기본 개념이 없으면 수학 문제를 풀 수 없고 시간과 투자없이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것과 같이 국어 역시 기본 개념이 부족하고 노력의 시간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국어에 대한 어휘력, 독해력, 이해력에 대한 탄탄한 기본 실력만이 1등급 국어를 정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휘, 문법, 문학, 비문학의 국어 전 영역을 가랑비에 옷 젖듯 긴 시간 투자를 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최은서 원장은 단언한다. 덧붙여 1등급의 수능과 고등 내신 실력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은 고등국어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강조며, 늦어도 중2가 되는 겨울방학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시작하면 늦다고 봅니다. 중학교 때 쌓아놓은 어휘, 문법, 문학·비문학 독해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고1부터는 내신과 수능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다뤄 빈틈없는 실력을 완성해야 합니다.”
1등급 국어 실력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예비 중1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초등국어에서 중등국어 즉 학습의 국어로 넘어가는 연결 고리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 따라서 한자어, 속담, 관용구, 사자성어 등 독해의 기본인 어휘력을 키우는 동시에 문단 내 핵심어 찾기, 내용파악하기, 요약하기 등으로 독해 훈련을 시작한다. 더불어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과 비문학을 접해보고 기초 문법에 대한 지식도 쌓는다. 자유학년제로 시험이 없어 시간이 많은 틈새를 잘 활용해 고전문학, 산문, 현대문학, 시 등을 읽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자체교재로 이루어지는 촘촘한 수업으로 1등급 국어 실력 완성하는 중등부 수업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중등부 수업은 고등에서 세분화된 영역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특정 파트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비문학, 문학, 문법을 고르게 안배한다.
문학은 고전, 현대, 운문, 산문 등 고등 교과작품부터 수능작품까지 전문을 읽는 독해 훈련과 정독을 통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전 영역에 걸쳐 깊이 있게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고등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없도록 한다. 비문학 수업에서는 논리구조분석, 논리파악, 요약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비문학 독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인문·사회·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통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훈련을 한다. 문법은 음운, 형태소, 단어형성법, 품사, 문장성분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하며 쌓아가는 수업이고, 어휘파트는 사전적 의미부터 문맥적 의미까지 파악하고, 고사성어·속담·고유어·한자어·시사용어까지 학습한다.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10권으로 구성된 자체교재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촘촘한 수업이다. 단계별 구성이 아닌 어휘, 문법, 문학, 비문학의 네 파트로 이뤄진 교재로 이 동일한 구성이 반복되는 형태이다. 4주에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다. 이와 같이 큰 흐름을 가지고 이어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치는 중3이 되면 학생들은 2학기부터 예비 고등과정을 시작해 본격적인 고등 모의고사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고1~2 수준의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죽전지역 중·고등 내신준비, 개인별 부족한 부분 메꿔 완벽대비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과정은 중등국어와 수능 중심의 고등국어의 격차를 부드럽게 이어주기 위한 수업입니다. 중1~2 때 국어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가 더 필요하거나 특정 영역의 공부가 더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며, 고등에서 필요한 국어 문학개념, 작품분석법 수업을 통해 고등국어 문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 원장은 킬러 문항으로 종종 등장하는 비문학에 대한 수업은 단문 분석 훈련과 내용 전개 확인으로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읽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법수업은 중등에서 간소화된 교과 국어 문법으로는 고등대비에 역부족이기에 더욱 심화된 내용으로 수능형 문제들을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최 원장은 대치동에서 15년 강사 생활을 접고 죽전 보정동에 학원을 오픈한 후, 바로 코로나가 터졌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여파 없이 오히려 학원생은 증가해 얼마 전 확장 이전까지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재원생들의 내신성적 결과가 훌륭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죽전지역 중·고등학교 내신 경향 역시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고, 외부지문의 양도 많아져 좋은 점수를 받기가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빛이 난다. 내신준비는 중등은 4주 전부터 고등은 5주 전부터 밀도있게 준비한다.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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