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개최

2022-12-19 11:00:55 게재

창업경진대회도 열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신보)이 지난 15~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5일 신보의 'SOUND 2022' 브랜드 선포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보가 진행해 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수요자 중심의 컨퍼런스 형태로 통합·운영하는 올해 첫 행사다. 'SOUND(Startup-Oriented Universe with Numerous Dots)' 행사는 6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친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신보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보 Start-up NEST'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 교환, 10개 유망 스타트업의 열띤 IR피칭 경쟁 등으로 진행됐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 워킹시스템 기반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헬퍼로보틱스(대표 최재원)'가 대상을 차지했다. (주)헬퍼로보틱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신보의 보증검토,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10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경쟁한 'U-CONNECT FINAL'에서는 태블릿을 이용한 무인 주문형 데이터 플랫폼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대상을 받았다.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주)티오더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신보는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위한 'SOUND' 행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SOUND'행사가 최근 위축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새로운 촉매제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LIFE-Time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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