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등급 실력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전략은?

2022-12-21 09:47:08 게재
내신은 물론 이젠 수능에서도 난도가 점점 높아지는 과목이 바로 영어다. 어떻게 해야 영어 실력을 높여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영어 잘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한 록키어학원의 박재홍 원장은 “영어는 짧은 시간에 성적 올리기가 힘든 과목으로, 초등 때부터 꾸준히 접하며 실력을 쌓고, 중등에서는 본격적으로 입시영어를 학습해야 고등에서 1등급 실력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기간이 긴 겨울방학은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하며 “특히, 예비고1과 예비중1에게는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등급 영어 실력을 위해 허투루 보낼 수 없는 겨울방학. 이 기간 학습전략에 대해 박 원장의 말을 들어봤다.




예비고1, 겨울방학 집중학습으로 고등 내신과 수능 대비

록키어학원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예비고1의 학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등진학을 앞둔 이번 겨울방학의 학습이 고등 내신은 물론 수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예비고1 겨울방학 수업은 학습량을 높이기 위해 평소보다 시간을 늘려 편성했다. 또한, 입시영어의 대가인 박재홍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방학 특강도 준비했다.
박 원장은 “예비고1들에게 학교별 내신과 모의고사, 수능에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보여주며 중등과는 차원이 다른 고등영어의 수준을 알려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등 내신 및 수능에 대한 현실감을 일깨우고, 학습 동기부여를 확고히 갖도록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비고1이 치르는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고등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실, 록키어학원은 내신대비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중·고등부는 내신기간 학교별 반편성을 통해 내신대비를 진행하며, 교과서 범위를 완벽하게 학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해석쓰기, 빈칸, 문법성판단, 순서배열, 영작’의 5단계 학습이 이뤄지며, 문법과 학교별 예상문제 및 기출문제도 충분히 풀어본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제는 특히 더 집중해 학습하고, 학교별 부교재도 철저히 챙긴다. 물론, 시험 전날 직전보강도 잊지 않고 진행한다.
박 원장은 “학교별 반편성 후, 한 학교를 수년간 맡아 연구해 온 강사가 담당 학교의 내신 성향과 패턴, 수준 등을 정확히 파악해 내신대비를 하게 된다”며 “이런 전문적인 내신관리는 대형학원 못지않은 시스템으로,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록키어학원은 예비고1 뿐만 아니라 고등부 전체의 겨울방학 영어학습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위클리테스트와 ‘독뽀(‘독해 뽀개기’의 줄임말)’를 통해 독해와 서술형 문제에 더욱 집중하고,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 풀이, 문법, 듣기 등을 진행하며 1등급 실력을 다질 계획이다.



예비중1과 초등부는 중등영어를 위한 실력 쌓기에 집중!
록키어학원은 겨울방학 동안 예비중1을 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우선, 시험이 없는 중1 시기를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겨울방학부터 중2 첫 시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문법과 어휘, 구문분석, 영작문 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실력을 높이고, 서술형 문제 학습에도 집중력을 높인다. 데일리테스트와 위클리테스트를 통해 수시로 실력을 점검하고, 중등부터 시작되는 수행평가 준비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박 원장은 “시험을 잘 본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해야 시험을 잘 보게 되는 것”이라며 “시험 준비를 한다는 것은 어떤 시험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운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초등부는 어떨까? 초등 5학년부터 진행되는 초등부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독해와 문법, 어휘, 말하기와 쓰기 등에 집중하며 영어 영역별로 실력을 키우는 일에 주력하게 된다. 초등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발표와 토론, 글쓰기 같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업을 병행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한껏 올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2일 2차 개강이 예정돼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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