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을 국어 공부습관을 잡는 기회로 만들자!

2022-12-21 10:01:55 게재

 올해 수능 국어는 작년보다는 쉬웠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어는 점수올리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다. 공부를 해도 국어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하소연 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능과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평촌학원가에서 국어학습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숨인 국어학원을 찾아 수능과 내신 1등급 받는 국어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성적 올리는 국어학습, 국어전공 3명의 원장이 책임진다
숨인 국어학원은 국어전공자인 3명의 원장 체제로, 각각 독서/문학, 문법, 모의고사 문제풀이 수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각각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3명의 원장이 학생들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서로 보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모의고사 문제풀이 시간에는 문제접근방법부터 유형 적응력을 키우고 국어 공부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수민 원장은 “3명의 국어전공자 원장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공동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고, 빈틈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며 “학생 입장에서도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숨인국어는 국어 습관 만들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국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점적천석>이라는 교재를 활용해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 방울의 물방울이 지속되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의 ‘점적천석’처럼 매일 조금씩 국어공부 습관을 들이면 결국에는 수능 1등급 달성도 어렵지 않다고 말하는 이 원장. “국어 만큼 공부 습관이 중요한 과목이 없다”며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어느새 낯선 개념어들이 익숙해지고, 국어에 자신감이 붙게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숨인국어 고등부 내신은 학교별로 맞춤 내신대비로 효과를 보고 있다. 3명의 원장이 각각 학교를 전담해 내신대비를 하기 때문에, 적은 학생이라도 학교별로 대비가 가능하다고. 숨인국어에서라면 내신 때마다 다른 학교와 함께하거나, 시간이 맞지 않아 내신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중등 때 미리 공부하는 고등국어, 수능 내신 1등급 걱정 없다
영어나 수학은 어려서부터 학원을 다니며 미리 공부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국어의 경우에는 거의 그런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요즘에는 국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수능에서 국어 변별력이 커지면서 고등국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중등때부터 고등국어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정해양 원장. “국어를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고등 입학 후 시험을 한 번 치르고 나면, 당황하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며 “중등 때부터 미리 고등국어를 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숨인국어의 중등부는 독서논술위주가 아니라 수능국어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정 원장은 “독서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필독서가 아니라 고등국어 시험에 주로 나오는 작품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수능국어의 개념을 익히고 유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능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어휘교재인 <우보만리>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 원장은 “중등 때 국어공부 습관과 틀을 잡아 놓으면 고등부 때 국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 학습도 수월해 진다”며 “수능 국어까지 멀리 내다보고, 중등때부터 국어 학습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국어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예비고1의 경우 이번 겨울방학은 국어 공부 습관을 잡고 고등국어를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며 “고등 1학년 첫 지필고사 성적이 향후 고등학교 생활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에, 지금이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기위해서는 중등 때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이수민 원장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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