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85만명 보안인식 분석
올해 보안시장 주목받는 기술은 AI(인공지능)
2023-01-09 10:57:13 게재
안전솔루션도 각광
언텍트 솔루션 인기
물리보안이 성장견인
에스원은 85만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에스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주요 보안 흐름은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을 비롯해 △안전관련 솔루션 각광 △언택트 솔루션 인기 지속 △물리보안, 보안시장 성장 견인이다.
에스원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은 '올해 보완하고 싶은 서비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얼굴인식 출입관리(29.2%) △지능형 CCTV(7.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솔루션들 공통점은 AI기술이 탑재돼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올해 보안하고 싶은 안전관련 솔루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능형 CCTV(18.9%) △차량운행관리솔루션(5.9%) △심장자동충격기(3.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일상 생활에 대변/비대면 중 선호하는 생활패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7.2%가 '비대면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올해 보안하고 싶은 언택트 솔루션'에 대해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73.2%) △모바일 카드(12.1%) △화상회의 솔루션(6.3%) △재택근무 관리 솔루션(6.0%) 순이었다.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81.7%는 '물리보안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정보보안을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에 불과했다. 두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한다는 답변은 14.9%였다.
최근 월패트 해킹, 랜섬웨어 사고 등 사이버 범죄가 증가해 정보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전 관련법 시행과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 등으로 오히려 물리보안 시장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에 편의까지 더한 트렌드형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가운데 '안전한 사회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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