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다날 손잡고 메타버스

2023-01-30 11:33:08 게재

제프월드 선보여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다날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선보일 메타커머스 '제프월드'는 이용자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공연 등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프월드' 내 이디야커피 매장들을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매장에서 매장체험과 소비활동을 '제프월드' 내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권을 받아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환권 지급, 결제서비스 및 배달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1년 12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제페토(ZEPETO)에 한옥 콘셉트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열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을 제공했다.

또 SNS 인증샷 이벤트, 타임어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며 오픈 일주일 만에 방문자 수 3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세계에서도 이디야커피를 체험하고 즐길수 있도록 제프와 손잡았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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