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2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인 '리브 캠퍼스(Liiv Campus)'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근 총장, 김동록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신여대에 구축하는 '리브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의 3D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으로, 실제 학교 캠퍼스를 3D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냈다. 나만의 아바타가 캠퍼스를 거닐며 △메타 공간에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학생증 △커뮤니티, 학사일정 및 학내서비스가 연동된다. 또 KB의 금융 앱을 연계해 페이, 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리브 캠퍼스' 서비스를 우선 성신여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하고 향후 다른 학교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