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2023-03-24 11:09:22 게재

올해 1차로 9개시 182호 공급

4월 10일~27일 우편접수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182호로 도내 9개시(고양 김포 수원 안산 안성 안양 용인 의정부 평택)에 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402만4661원 이하, 자산이 2억99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4월 10~13일(1순위), 4월 24~27일(2·3순위),  4월10~23일(최우선순위)이며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www.gh.or.kr)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국민·영구·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 및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