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앞질렀다
2023-04-14 12:02:48 게재
딜로이트 '세계유통 강자 250곳'
이마트 국내선두, 신세계 재진입
신세계가 다시 순위에 진입하는 등 국내 유통기업 6곳이 세계 유통강자 반열에 올랐다.
13일 한국 딜로이트그룹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6곳이 '글로벌 Top 250'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보고서는 글로벌 Top 250 유통기업 2021 회계연도(2021년 7월 1일 ~2022년 6월 30일 사이에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변화를 따진다. 여기에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유통업계 고위경영진 견해·첨단기술·소비자 중심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매장 모습도 함께 반영한다. 국내유통업계에선 글로벌 강자 60위에 오른 이마트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순이었다.
쿠팡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50%에 육박하며 1년새 순위가 24계단 뛰어올랐다. 롯데쇼핑을 앞질러 국내유통업계 2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조사에서 순위에 들지 못했던 신세계는 '명품 보복소비' 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액 33.3% 증가하며 글로벌 Top 250안에 다시 집입했다.
반면 이마트(3계단 하락) 롯데쇼핑(15계단) GS리테일(5계단)은 1년새 순위기 하락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35계단이나 하락하며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월마트가 매출액 5727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1위 유통기업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아마존 코스트코 슈바르츠그룹 홈디포 크로거 등이 뒤따랐다. 글로벌 Top 10 유통기업 순위 내 기업은 신규 진입이나 이탈 등 변화가 없었다. 중국 징둥닷컴 순위가 7위로 2계단 올라간 정도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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