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회계법인 23일 'ESG 국제기준 컨퍼런스' 개최

2023-05-03 13:50:55 게재
BDO성현회계법인이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를 주제로 '2023 ESG 글로벌 스탠다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CDP Korea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회계학회와 성현회계법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ESG공시와 평가, 기후시나리오 분석, ESG기반 투자 등에 대한 국제기준과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ESG공시 수준 향상과 평가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국내외 ESG 공시 및 평가문제점과 글로벌 ESG 데이터 플랫폼 ESG BOOK을 이용한 공시와 평가방법론이 소개된다. 국내 기업에게 가장 시급한 ESG 공시와 평가분야의 향후 나아갈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기후리스크 관리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활용되는 AI기반의 기후시나리오 활용사례가 소개된다. 3부와 4부에서는 각각 효율적인 공급망관리와 금융기관의 임팩트 등이 논의된다.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이번 ESG 글로벌 스탠다드 컨퍼런스는 ESG 개념이나 제도 설명보다는 공시와 평가, 공급망관리, Scope3측정, 펀드의 지속가능성 평가 등 현실적인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해결책과 글로벌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빠르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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