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간편결제 고객 166% 증가

2023-05-04 11:38:37 게재

코레일유통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지난 3월 국내 첫 도입한 애플페이 결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결제 이용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유통 매장에 애플 간편결제가 가능하다는 표식이 붙어있다. 사진 코레일유통 제공


3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에플페이 도입 한 달만에 간편결제 이용고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66% 이상 증가했다. 애플페이를 이용한 매출실적은 전체 간편결제 매출실적의 약 36%에 달했다.

특히 분석기간 중에 애플페이를 이용한 매출실적은 도입 이전 간편결제 수단 1·2위 매출실적을 합산한 것보다 높게 나와 이용자 편리성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애플페이 시행과 동시에 전 매장으로 확대한 결과 빠른 결제가 중요한 역사 내 매장의 특성과 애플페이 장점이 잘 결합돼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이달 25일까지 주요 역사 35개 매장에서 이용고객 대상으로 고객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문제점들은 전문 고객서비스(CS)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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