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30년 고용 11만명 달성
2023-05-25 10:41:47 게재
24일 2030 비전 선포
AI 등 9대 산업 육성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첨단산단 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 보고회'에서 "미래산업도시 광주는 '기술, 실증, 인재'로 완성된다"며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혁신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도시, 창의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는 구체적 추진전략으로 9대 대표산업 육성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먼저 '2대 도전 산업'으로 반도체와 데이터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 '5대 전략산업'으로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와 에너지, 메디헬스케어산업을 키울 예정이다. 아울러 '2대 기반산업'으로 광융합·가전, 스마트뿌리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3대 추진전략과 10대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3대 추진전략은 △연구개발 역량고도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로 고부가가치 산업전환 △실증기반 기업성장 지원으로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사람 중심 미래가치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10대 실행 방안은 과감한 투자와 시험인증 지원, 신기술 상용화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개척 등이다. 또 창의력 있는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혁신을 선도할 청년을 양성하고 정주여건을 조성한다.
강 시장은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모두 47개 과제에 97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시험인증,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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