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에 공부방 선물

2023-06-20 10:35:49 게재

동작구 생활환경 개선까지

서울 동작구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선물한다. 동작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희망 어린이 공부방 꾸미기'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 어린이 공부방'은 구와 동작복지재단 (사)희망라이트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공부방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생활환경을 개선해준다.

지난 19일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한 초등학생이 첫 수혜자가 됐다.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으로 별도 공부방이 없어 거실 한켠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기존에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에 침대와 책상 책장 등을 들여 새 공부방을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낡은 가구를 수거하고 정리까지 도왔다.

동작구는 매달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공부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을 후원해주신 착한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희망 어린이 공부방 꾸미기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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