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자율주행 서빙 로봇' 판다

2023-06-21 11:26:14 게재

국산 AI로봇 '이리온'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폴라리스쓰리디'와 손잡고 수도권 9000개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로봇 '이리온'을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로봇 분야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리온은 13개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가 진동 제어,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한 국산 서빙 로봇이다. 액체류를 비롯 음식을 흔들림 없이 운반·배송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433만명에 달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영업자에게 첨단 로봇 구매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리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 판로도 넓혀 상생경영을 첨단산업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