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지역문제 해결

2023-07-06 11:18:30 게재

강동구 스마트복지센터

서울 강동구가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동시에 꾀한다. 강동구는 강일동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인근에 스마트복지센터를 개소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복지센터는 약 77㎡ 규모로 상담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강일2지구 주민공동체시설 3층에 자리잡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지역사회복지 서비스를 강일동과 상일동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구 관계자는 "천호동과 성내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강일·상일권역 주민들은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사례관리 사업을 비롯해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서비스 제공, 복지자원 개발과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시에 주민들 어려움이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열린 상담실'도 일상적으로 운영한다.

강동구는 복지 관련 연계망을 활성화해 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시설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문제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고른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등 이동에 취약한 계층까지 고려한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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