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는 8월 6일까지 '제1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공식의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이다. 해양과 갯벌, 숲 등 생태보전 구역의 대표로서 인간의 입장이 아닌 자연의 일부가 돼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를 고민하고 행동 계획을 발표한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미래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된 청소년 120명은 8월 19일 온라인 사전 워크숍 뒤 8월 25~26일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본 포럼에 참여한다. 딘도(Dr. Dindo) 세계 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대표가 포럼 기간 동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전례없이 손실되는 생물다양성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공통과제"라며 "본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