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 기술혁신 은탑산업훈장 수훈
2023-10-18 17:01:40 게재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에서
스마트파워 측은 "한국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해 음영·빙설·오염된 지역에서 최대 출력을 55%가량 높였다"며 "환경 변화로 태양광 패널에 그림자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제품을 적용해 태양전지의 발전출력을 높이고, 스트링의 출력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링별 순환전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 급속 차단(RSD)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파워 연구원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체개발을 비롯해 2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해 제품의 성능 정보를 확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산청발전소, 신인천 발전소, 부산 환경공단, 해남 탑솔라 현장, 화성 1000kW 수상태양광 등지에서 7% 이상의 출력 증대 효과를 보였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는 "이번 수훈을 계기로 미래 운영 및 유지보수(O&M) 시장을 이끌며 평균 10%의 고출력 발전 증대분으로 탄소배출권 추가 확보를 이룰 것"이라며 "나아가 국제 표준을 이끌겠다는 바람으로 미국·유럽 진출을 위한 미국안전규격인증(UL)·유럽인증(CE)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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