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챗지피티) 행정에 접목

2023-11-07 10:37:54 게재

중구 전담팀 꾸려 연구

서울 중구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지피티(GPT)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중구는 20·30대 직원 5명으로 '챗지피티 연계 사업 발굴 전담팀'을 구성, 활용방안을 찾는다고 7일 밝혔다.

전담팀은 주요 정책과 사업기획 관련 자료를 챗지피티를 통해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부터 했다. 단계별로 5~6회에 걸쳐 연쇄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유의미한 아이디어를 얻어 구체화하는 방식이었다.

문화 경제 복지 공원 교육 5개 분야에서 28개 사업·정책을 새롭게 구상했다. 노년층 대상 기술교육, 도시농부 사업, 전통시장 디자인 혁신 등이다. 세부 분야는 인공지능과 무인정보단말기, 도시 텃밭이나 녹색체험 등이다. 빗물받이에 중구만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인쇄 관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내용도 있다.

중구는 새로운 사업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공무원들이 각자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원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학습하면서 주민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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