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위해 초핵심기술 확보 시급"

2023-11-10 09:44:00 게재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사진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제공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는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에서 선진국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는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하고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9일 ' 글로벌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대한민국은 패스트 팔로워(Fast-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Mover) 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초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기술 선진국과의 공동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과의 글로벌 협력 전략을 찾아서 방법적으로는 면(surface) 협력이 아닌 점(point) 협력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기후기술 및 기후기술 협력 정보 플랫폼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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