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발전형 풀컬러 이미지센서 핵심기술 개발

2023-12-24 10:47:20 게재

고려대·KIST·이화여대 공동 연구진 연구결과 발표

세계 최초 단일 픽셀 이미지 센싱 성공적 시연

세계적 권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게재돼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전기전자공학부 심재원 교수팀(제1저자, 김태혁 석박사과정/공동저자, 조수연) KU-KIST 융합대학원 황도경 교수팀(제1저자, 유병수 박사과정), 김태근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민철 박사 연구팀(제1저자, 고현우 박사과정),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박재홍 교수팀으로 구성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스마트 실내환경을 위한 다중 스펙트럼 기반 이중기능형 이미지 센서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성과는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11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심재원 고려대 교수는 "유기 광전자 장치 분야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제시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유기 광전자 장치의 개발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실내 모니터링과 보안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웨어러블 전자 장치, 스마트 홈 및 사물 인터넷 장치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의 잠재적인 실용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실내 환경에서 기술의 실현 가능성과 이점을 입증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채택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지원사업, 리더연구사업, 및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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