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벤처투자' 설립

2023-12-28 11:20:07 게재

"모험자본시장 마중물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모험자본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IBK벤처투자가 지난 14일 출자금 1000억원 규모로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올해 1월 취임하면서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적기에 자금을 공급해 건강한 중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국책은행 가운데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IBK벤처투자 초대 대표는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았다. 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이사와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수합병(M&A) 자문 및 기업구조조정업무(CRC)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벤처투자는 내년 상반기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라이선스 취득과 동시에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기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내 기술기업의 성장경로를 빈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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