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경북도-구미시, 이차전지 협약

2024-01-23 11:20:48 게재

종합시험인증 인프라 조성

KTR 대구경북연구소 설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기업 지원 종합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 잡았다.
왼쪽부터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철 KTR 원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사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제공


김현철 KTR 원장과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갑), 김장호 구미시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22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에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검증 및 ICT 전자파시험, 소재부품 시험 등 다양한 시험인증이 가능한 시험연구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KTR이 2025년 6월 조성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KTR 대구경북본부(연구소) 구미 설립,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지역기업 지원 등을 공동 수행한다.

KTR은 대구경북연구소를 통해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R은 구미 대구경북연구소에 기존 대구 달서구의 KTR ICT시험소와 대구 북구의 KTR 대구경북시험소를 이전해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자파적합성, 금속재료 등 소재 시험도 구미 BaaS 검증센터에서 수행한다.

다양한 산업군의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에게 접수에서 시험,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구미산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R&D 과제, 연구기반 활용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 BaaS 검증센터는 여러 분야의 시험인증과 기술서비스가 가능한 통합 기업지원 인프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