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냉동·냉장창고 이용료 80% 지원

2011-03-29 11:12:46 게재

정부, 농림수산식품 수출 지원 확대 … 올해 79억달러 목표

정부는 29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가 보고한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냉동·냉장창고 임차료의 80%를 지원하는 등 수출업체들의 해외 물류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물류와 마케팅이 결합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을 융자해 중국 청도에 '농식품 수출해외전진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출보조금은 성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표준물류비의 45% 이내에 한해 지원하던 수출물류비를 35% 이내로 줄여 국내 수출업체 사이에 과당경쟁을 유발하던 폐해를 줄이고 대신 업체의 수출신장률에 따라 차등(4등급)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하려는 나라의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응한 검역서비스를 강화해 농식품 무역의 비관세장벽을 극복하도록 돕는 방안도 마련했다. 여기엔 농촌진흥청(교육), 농산물품질관리원(안전성검사), 식품검역원(검역), 농수산물유통공사(수출단지 관리) 등이 협력하기로 했다.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나라에 대해서는 관세인하 결과 등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지난해(58억8000만달러)보다 29% 늘어난 76억달러로 설정했다. 정부는 2008년 농식품 수출 5개년 계획을 세우면서 2012년말까지 100억달러 농식품 수출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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