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 우리가 최고(86)│대동대학교 서비스경영계열

부산 의료관광정보센터와 파트너

2012-12-24 14:16:35 게재

국제 의료관광 핵심인재양성 … 입학때부터 수준별 어학교육 실시

전문대학인 대동대학은 지난 42년 동안 부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 배출해 왔다. 지금은 간호과 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비스경영계열을 중심으로 국제 의료관광 핵심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클러스트사업을 토대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립한방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30개 의료관광 선도기업과 170개 해외환자유치의료기관을 선정해 의료관광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대동대학은 부산시에서 유일하게 의료관광정보센터의 파트너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대동대학은 2008년부터 부산시, 부산시의사회,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산·관·학 공동협약과 부산시 33개 해외환자 유치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2009년에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의료관광정보센터를 대학 내 개소해 의료관광매니지먼트과정 및 각종 의료관광 관련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정보센터를 통해 JCI 국제세미나 개최, 의료관광 팸투어 진행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경영계열은 관광경영전공, 병원서비스경영전공,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 전공, 호텔외식조리전공 등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측은 입학 때부터 의료관광 전문인력의 핵심능력인 어학수준 향상을 위해 학생들에게 수준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진료회화 인증제를 실시하고 교수와 학생의 공동교재개발, 이 러닝을 통한 의료관광 교육 등을 통해 의료관광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외교류도 활발하다. 대동대학은 의료관광 선진국인 싱가포르 파크웨이대학(산하 마운틴 엘리자베스병원, 글렌 이글스 병원 등)과 협약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대동대학에서 3학기, 싱가포르에서 한 학기 공부하는 '3+1학기'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일본 오사카관광대학교, 오사카국립대학교, 뉴질랜드 UNITEC, 메시대학교, 미국 미시간대학교 등과 어학교류,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서비스경영계열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3년 연속 국제의료관광마켓리더 육성이라는 대학 대표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서비스경영계열은 대학 대표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관광기초능력강화를 위한 ICDL, BLS Provicer 자격증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의료관광취업캠프, 의료광광경진대회, 의료관광실습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특화된 의료관광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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