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은

전국민 평생고용역량 높이는 일자리지원기관

2021-06-15 15:12:48 게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국가자격시험, 외국인고용지원, 해외취업 및 숙련기술장려 등 기업과 노동자의 인적자원 개발과 취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39년 동안 노동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에 기 큰 기여를 해왔다.

직업능력개발과 국가자격시험을 시작으로, NCS 개발로 능력중심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취업지원 외국인고용지원 등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2년 사업주 훈련, 2014년 일학습병행 등 신규사업을 수행하며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역할이 확대돼왔다.

공단은 국민의 능력을 키워주고(개발), 자격으로 능력을 인정(평가)하고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취업)함으로써, '능력개발→ 능력평가→ 취업지원'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국민의 전 생애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기반의 업무특성 중심인 주요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단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스마트 혼합(집체+원격) 직업능력개발훈련 활성화,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확대, 모바일 국가자격증 발급, 디지털 국가자격시험센터 확충, 온라인 해외취업 설명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외국인력 선발체계 구축 등 사업 전반에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를 접목해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코로라19로 촉발된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올해를 디지털기반 업무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비대면·디지털 사회에 부합하도록 공단의 능력개발정책 전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이를 담당하는 직원의 전문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것을 주요 경영목표로 삼았다.

어 이사장은 "임기 내 공단 사업 전반에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를 겹합시켜 위드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국민의 평생 고용역량을 키우는 N01. HRD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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