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26년 매출총이익 1조3천억

2023-10-26 11:24:02 게재

'C.D.M.' 3대 키워드 중심

이노션(대표 이용우)이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2200억원 달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26일 발표했다

이노션은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2022년 대비 70%↑) 영업이익 2200억원(61%↑) 주당순이익 6700원(90%↑)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고업계에서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지표로 삼는다.

이용우 대표는 "신생 브랜드 증가와 온라인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 콘텐츠 송출 디바이스 다양화 등을 이유로 광고시장은 성장세"라며 "이노션이 도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은 무한하며 뚜렷한 목표 설정을 통해 단계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지난해 발표한 3대 키워드인 'C.D.M.' 즉 크리에티브와 콘텐츠(C) 디지털과 데이터(D) 메타와 모빌리티(M)를 구체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C부문에서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합작투자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어빗'의 가능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D부문 핵심은 인수합병이다. 유럽시장 데이터 마케팅 운영과 서비스 사업 역량 기업에 대해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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