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윈 주식회사, 2023년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

2023-11-14 17:26:46 게재

터보윈 주식회사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월 1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업 역량을 갖춘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사업 가점 및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왼쪽은 서울특별시 유창수 부시장, 오른쪽은 터보윈 글로벌주식회사 전형주 대표이사


터보윈은 에어베어링을 적용하는 터보컴프레서와 터보블로워를 연구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가 내한했을 때, 사우디 아람코그룹과 연계된 사우디 EROG그룹과 현지합작법인설립 및 사우디 국내의 아람코그룹을 포함한 60여개 주요 국영·민영기업에 대한 터보컴프레서 및 터보블로워 제품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올해 10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 때에도 동행하여, 지난해 체결한 MOU 중소기업들 중에서 본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14일 현재 아람코 본사가 위치한 사우디 담맘 산업단지에 현지합작법인 공정율이 50%를 넘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k. 현재 인도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중이며, 2024년에는 증시 상장도 예정되어 있다.

터보윈은 미국 NASA의 에어베어링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김민수 대표이사가 이끄는 엔지니어그룹들이 주축이 되어 2015년에 설립된 회사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압력범위기준으로 420Torr에서 9.5Bar(g), 출력범위기준으로 3HP에서 2100HP까지 총 18 종의 시리즈를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터보솔루션기업이다. 터보윈의 터보컴프레서 및 터보블로워는 IoT 및 방폭, 방염, 방습 특수기능까지 겸비하여, 석유화학시설의 스마트 압축공기 공급을 비롯해 친환경선박, 수소연료전지, 스마트에코수처리시설 등에 적용된다. 터보윈은 대한민국엔지니어대상, 세계일류제품, 대한민국대표글로벌강소기업, 대한민국대표소재부품장비전문기업, 우수조달제품, 글로벌IP스타기업, 대한민국모범중소기업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으로 선정되었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인증과 미국선급(ABS) 인증을 비롯하여 CE, UL, ISO 등 총 100여개가 넘는 국제특허 및 인증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10여개 이상의 특허 및 인증을 등록하고,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차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석유화학, 반도체, F&B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방폭(Anti-Explosive)기술 및 IoT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것은 세계일류도시로 성장하려는 서울시의 목표와 세계 최고터보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컴프레서·블로워마켓을 석권하려는 터보윈의 목표가 부합하는 것으로, 터보윈은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에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해 나아가겠으며, 동시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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