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암 관리 사업 최우수기관 수상

2023-11-21 10:36:08 게재

전라남도지사 표창 받아

전남 함평군은 ‘2023년 광주전남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공동주최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암 관리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함평군은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 연계, 1:1 방문건강관리 등 환자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신체 및 정신의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희망디딤돌 재가모임’을 운영했다. 또 암 생존자 통합 지지센터와 연계한 암 재발 대처 능력 향상 심리 강의, 재활 운동 등 지역맞춤형 재가암 관리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영양·건강교육·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대상자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고단백식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재가암환자의 활기찬 일상생활 복귀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암 조기 검진 및 치료 등 보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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