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라연 등 '라 리스트' 올라

2023-11-21 11:40:34 게재

프랑스 관광청 미식 가이드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들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4'(LA LISTE 2024)에 우수한 성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4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7.00점을 획득하며 상위 200개 레스토랑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라 리스트 2024'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 사진 서울신라호텔 제공


라연은 2017년 라 리스트에 선정된 이후 6회 연속 상위 500개 레스토랑에, 5회 연속 상위 200개 레스토랑에 올랐다. '콘티넨탈'과 '아리아께'도 5회 연속, '팔선'은 2회 연속 상위 1000개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해마다 전세계 1000개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라연과 콘티넨탈 셰프들은 이날 라 리스트 2024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세계에 알렸다. 서울신라호텔은 앞서 4차례의 공식 행사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라 리스트 2024에는 총 36개 한국 레스토랑이 상위 1000개 레스토랑에 올랐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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