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용퇴
2023-11-22 11:12:42 게재
후임에 김동명 사장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부회장 후임으로 김동명(54)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등을 포함한 24명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번에 50대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에서 조직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지난해말 사장으로 승진했고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배터리 수주에 힘썼다. 44년간 LG그룹에 몸담으며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통신 에너지솔루션 등 LG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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