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공동제작으로 싱가포르 아줌마의 좌충우돌 한국 여행기를 담은 영화 '아줌마'가 29일 개봉한다. 영화 '아줌마'는 한류스타 '여진구'를 만나러 한국으로 패키지여행을 온 싱가포르 아줌마가 혼자 낙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로드무비다.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싱가포르 아줌마 '림메이화'(홍휘팡)는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위해 인생 처음으로 나 홀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꿈같은 시간은 잠시였고 관광버스는 그를 두고 떠나버린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 홀로 남겨진 그의 여행은 뜻밖의 인연들을 마주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간다. 한류스타 '여진구'를 찾아 떠나온 곳에서 그는 진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패키지여행에서 낙오된 주인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아파트 경비원 '정수' 역에 정동환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행가이드 '권우' 역에 강형석이 출연한다.

감독: 허슈밍 출연: 홍휘팡 정동환 강형석 특별출연: 여진구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