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성취를 이룬 사람들도 살아가면서 시련을 겪는다. 그리고 때론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 시련을 이겨낼 돌파구를 찾게 된다.

새로 나온 책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은 작가이자 라디오 프로듀서로 상대적으로 더 이른 성취를 이뤄냈다고 생각했던 저자가 시련에 닥쳤을 때 자신 다시 돌아보게 해 준 '덕질'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어려움에 빠졌을 때, 스포츠 스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덕질을 기반으로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야구 선수다.

'덕질'을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시간과 돈을 들여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정을 들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삶도 잘 관리할 수밖에 없다. 저자의 '덕질'은 삶의 전환기에 버팀목이 돼줬고 열정의 중요성을 알게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