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특별교부세 52억원 확보

2023-12-08 12:12:40 게재

국민체육센터 개보수 진행

전남 무안군은 최근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무안군은 상반기 때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모두 5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재원으로 지자체 신청을 받아 용도를 정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예산이다.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사업(8억원) △무안군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사업(4억원) △(구)무안고 체육관 시설개선사업(3억원) △소하천 정비사업(12억원) △몽탄면 다산리·이산리 붕괴사면 복구공사(3억원) 등 모두 7개 사업이다.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무안군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사업과 (구)무안고 체육관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체육 동호인들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국회예결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보다 28% 증가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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