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후보 위장전입 해명

2023-12-13 10:51:28 게재

"법령따라 이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의 아내가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20여일간 전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 의원실은 12일 "강 후보자 아내가 지난해 5월 2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22일간 원래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전입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장관인사청문준비단은 "후보자의 배우자는 자녀교육, 주택 구입 등의 목적을 위한 위장전입이 아니라 개인과외교습업 등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원 법령에 따라 주민등록을 이전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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