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청년 3만명에 해외 ODA 참여 기회 준다

2024-01-04 14:11:23 게재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2027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청년 일 경험 기회 3만개를 창출한다고 3일 밝혔다. 코이카는 ODA 사업에서 해외봉사단, 해외사무소 청년인턴, 코디네이터 등 청년 일경험 기회 확대와 역량있는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코이카 청년 이니셔티브(Youth Initiative)’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정부의 청년정책에 발맞춰 더 많은 청년들에게 ODA 사업을 통해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해결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전세계를 무대로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대표 해외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단, 해외사무소 청년인턴(영프로페셔널) 및 코디네이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자 수도 2027년까지 누적 3만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실행방안으로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투트랙(일반·프로젝트) 개편 대학생 해외봉사 기회 확대 및 참여 여건 개선 청년인턴 등 ODA 인재육성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정부의 청년정책과 시대변화에 발맞춰 해외봉사단, 청년인턴 등 ODA 분야 대표 국민 참여 프로그램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이슈 해결에 동참한 경험이 국익과 개인의 경력개발에 환원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ODA 예산 확대 기조에 따라 글로벌 경험을 갖춘 ODA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년이니셔티브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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