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의사랑' 이용 의료기관 서비스 시작

2024-01-19 17:55:33 게재

유비케어와 제휴, 실손보험 빠른청구 확대

지앤넷(대표 임태섭)이 '의사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유비케어와 제휴에 따라 의사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1만5000개 의료기관과 연동을 마친데 따른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요양기관들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의사랑' 전자 차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바로 서류 없는 실손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유팜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약국의 약제비 청구 서비스는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배포될 예정이다. 유비케어와 연동된 요양기관에 내원하는 고객은 별도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기록을 선택하도록 했다. 이에 보험 청구 서류 발급 업무가 최소화됐다. 또 보험금 청구의 자기 결정권을 분명히 했다. 청구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환자-요양기관 간의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임태섭 지앤넷 대표는 "유비케어와의 연동으로 기존 연동 기관을 포함하면 전국약 3만 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의약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들의 보험 청구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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