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키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 점검

2024-01-23 10:48:18 게재

27개 기관 해양안전회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양경찰청, 광역시·도, 지방해양수산청, 수협중앙회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2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강도형(왼쪽 첫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기관들은 각각 올해 해양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특히 낚시어선과 여객선 등 국민들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해수부는 올해 △여객선의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화재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여객선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가보조항로 운영을 민간 위탁운영에서 공공기관 운영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어선원 안전감독관 등 전담인력 확보 △어선원 안전조업교육 시설 확충 △낚시어선에 안전요원이 승선해야 하는 야간영업 시간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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