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최종 허가
2024-01-24 10:42:31 게재
문체부
문체부는 인스파이어에 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가 한국형 복합리조트 모델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한국 관광산업의 매력도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국제업무지역(IBC)-III 약 14만 평 대지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했으며 카지노 전용영업장 면적은 총시설면적의 4.1% 수준이다. 대신 복합리조트 내에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을 비롯해 5성급의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의 다양한 관광 기반 시설을 갖췄다. 또 인스파이어는 베이징·도쿄·홍콩 등에서 4시간 내 도착 가능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했다.
인스파이어는 전세계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모히건(Mohegan)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으로 2016년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의 예비허가 성격인 사전심사 적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인스파이어는 외국인 투자 6억9500만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310억 원)를 포함, 약 16억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2조1436억원)를 투입해 복합리조트를 개발했다. 2023년 12월까지 2333명을 고용했으며 2월까지 2400명을 추가 채용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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