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갤러리 '바오하우스' 연일 매진

2024-01-30 11:35:00 게재

하루 1천명 이용 방문

에버랜드의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가 개장 열흘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에버랜드가 선보인 판다 테마 체험 갤러리. 사진 삼성물산 제공


20일 문을 연 바오 하우스는 판다 찐팬들을 위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마련한 테마 전시 공간이다.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 실내시설에 약 430㎡ 규모로 조성됐다.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 가족, 사육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회당 40명씩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하는 곳이다. 에버랜드는 모바일앱 내 온라인 예약제도인 스마트 줄서기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스마트 예약 오픈 즉시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매일 전시간 매진을 이어가면서 열흘만에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고객들 사이에 하루 약 1000명만이 이용 가능한 특별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각종 소셜미디어에 방문 후기들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바오패밀리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듬뿍 담긴 공간" "보는 내내 큰 울림에 눈물이 앞을 가렸답니다" "사육사님 편지 너무 감동이에요" "관람 인원을 늘려 달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높이 12m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부터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그리고 실제 판다들을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까지 약 200m로 이어지는 '판다 로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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