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캐비’ 두달간 10만명 돌파

2024-02-13 13:00:01 게재

캐리비안 베이 겨울 체험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부캐(부캐릭터) ‘스파 캐비’가 화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겨울 스파 캐비가 시작된 지난 12월부터 1월말까지 두달간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규모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들 이용 후기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여기 겨울에는 윈터 스파 캐비가 최고”, “눈오는 윈터 스파 캐비 운치있네요” 등 댓글을 달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에 선보이는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폐열 난방을 통해 모든 풀이 30~40도 이상 따뜻하게 운영된다.

최상급 편백나무로 제작한 야외 노천탕과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 버블탕 등이 마련돼 가족 친구들과 힐링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아침에 에버랜드에서 판다를 만나고 놀이기구를 이용한 뒤 오후에 캐리비안 베이에서 힐링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에버 투 캐비’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 이용 당일 언제든지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 입장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반대 순서로 입장해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 겨울 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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