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외장형 온수기’ 국내 첫 출시

2024-02-14 00:00:00 게재

모든 보일러에 설치 가능

다양한 사용편의 기능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기존 보일러 교체 없이도 더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는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사진)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내장형 온수플러스시스템을 외장형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유량감지기능이 있는 보일러 제품이면 용량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일러 하부 직수배관에 외장형 온수플러스시스템 본체를 설치하고 수전 아래에 온수순환을 위한 컴포트 밸브를 연결하는 구조로 시공도 간편하다.

외장형온수플러스시스템은 보일러에서 온수가 공급되는 배관을 미리 데워 사용 전 1~2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른 온수를 제공한다.

터보기능을 기본 적용해 온수량도 대폭 증가시켰다. 10분 동안 샤워 시 최대 10ℓ 더 풍부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물 낭비도 줄여준다. 그동안 온수가 나오기까지 배수관으로 버려지던 찬물 약 11.8ℓ를 절약할 수 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17.5톤이나 아낄 수 있다. 아울러 △시간대별로 온도를 유지하는 ‘예약 기능’ △배관이 얼지 않게 하는 ‘동결방지기능’ 등 사용 편의도 높였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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