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판매 시작

2024-02-22 13:00:20 게재

세탁·건조 한번에 해결

딥러닝 AI 기술 적용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시작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를 탑재했다.

인버터 히트펌프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제습방식으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인공지능(AI)기술은 의류재질에 따라 최적의 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를 진행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음성을 이용해 문을 열 수도 있다.

LG전자는 22일부터 전국 백화점 및 베스트샵 99개 매장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진열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신제품 출하가는 690만원이다. 3월 17일까지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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