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서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박종희 한국도서관산업협회 이사장이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사서협회는 사서가 스스로 올바른 도서관 정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2년 시작됐다. 도서관 발전 증진과 서비스 향상에 관한 사업, 사서(사서교사)의 자질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사업, 사서제도의 개선 등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동안 공공도서관 운영주체 변경, 공공도서관의 민간위탁조례안 제정에 관한 사안,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사서(사서교사) 배치를 위한 도서관법 개정 등에 적극 대응했다.

박 신임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협회장이자 도서관 밖 사서로 우리 사서들의 권익 문제 개선과 해결을 위한 대외 및 대정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협회에 젊은 사서들을 영입해 스스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